2018 KOSTA/USA 컨퍼런스
아직 등록을 못하셨나요?
걱정마시고 등록팀으로 연락 주세요.
등록문의 : registration@kostausa.org

Grace? Grace. Grace!

우리는 성공을 향해 서로 경쟁하는 세상 속에서 가진 것을 잃을까 두려워하거나, 원하는 것을 잡으려 발버둥치거나, 얻지 못한 것에 좌절하고 분노하는 모습으로 살아갑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무엇이든 얻으려면 값을 치르라고 하고 자격 없는 자는 누리지 못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합니다. 그것이 세상의 운영 원리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자격 없는 우리에게 가장 귀한 것조차 값없이 주시며 그것이 하나님 나라를 다스리는 원리라고 하십니다. 성경은 그것을 은혜(Grace)라고 부릅니다.

또한 이 세상은, 그리고 그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는, 불안, 탐욕, 이기심, 폭력, 차별, 소외, 불의, 갈등 속에 놓여 있습니다. 우리는 스스로의 힘과 노력으로 이 어그러진 상황을 극복하려 해 보지만 그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합니다. 이 모든 깨어짐의 근원에는 인간 스스로 하나님을 거부하고 멀어진 죄가 자리하고 있는데, 우리에게는 그 죄의 대가를 치를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궁극적 해결책은 우리가 아닌 하나님께 있습니다. 성경은 은혜만이 그 답이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의 삶과 죽음과 부활은 은혜의 하나님을 드러내는 절정의 사건입니다. 예수님은 그분을 거부하는 세상으로 오셨고, 은혜의 나라를 선포하셨고, 은혜를 깊이 누리며 치열하게 사셨고, 죽기까지 세상을 사랑하심으로 하나님의 은혜의 통로가 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사시는 동안 죄인들을 용서하고 포용하셨고, 십자가의 죽음으로 우리에게 새로운 삶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세상에게는 은혜가 낯설고 불편합니다. 모든 것에는 대가가 따른다는 법칙으로 움직이는 세상,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능력이 있다고 믿는 세상에게 은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개념입니다. 따라서 은혜는 어그러진 세상의 운영 원리에 대한 강력한 도전이 되고, 현 체제에 대한 저항이 되어 세상을 치유합니다. 힘, 성공, 돈, 생존 경쟁 등이 삶의 키워드가 된 채 은혜가 고갈된 세상 속에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은혜의 통로로서 견고한 세상 질서에 균열을 만들어 그 틈으로 은혜가 흐르게 만듭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어떤 굳은 마음도 녹이고, 연약하고 넘어지기 쉬운 마음도 붙잡아주는 힘이 있습니다. 스스로를 구원할 수 없는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구원의 소망을 주셨음을 알기에 그분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삶의 근원적 문제에 대해 주도권을 내어드리게 됩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은혜를 모르는 사람들은 상상할 수도 없는 깊은 위로와 기쁨을 누립니다. 우리가 자랑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 뿐이므로 복음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 앞에서도 우월함이나 힘을 과시하려 들지 않으며 겸손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성경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경험하고 그 속에서 빚어져서, 은혜와 포용의 복음을 선포하고 살아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으며, 우리 또한 세상에 은혜의 하나님을 드러내도록 부름 받았습니다. 은혜를 아는 사람은 다른 사람과 세상을 향한 용서, 포용, 구제, 화해에 눈이 열리게 되고 자신의 삶을 생존경쟁과 성공 대신 은혜의 통로가 되는 일에 헌신할 수 있습니다.

2018 KOSTA/USA 컨퍼런스에서 소망이 고갈되어가는 세상 속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대안인 은혜의 감격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은혜로 빚어져 가는 우리가 질그릇 속 보배와 같은 은혜를 다른 이들에게 흘려보내는 힘을 얻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를 가르치고 이끌어 주실 하나님을 간절히 소망합니다.

Grace? Grace. Grace!

In the world filled with endless competition towards success, we fear losing what we possess or strive to have the things we most desire. When we cannot get what we want, we become frustrated or furious at times. The world constantly tells us that there’s always a price for what we want, and we should not be enjoying things that we do not deserve. And this is how world often operates. However, God provides and gives the most precious things to us at no costs and rather proclaims that this is how His Kingdom always operates. The bible calls this Grace.

As people living in such world, we constantly face anxiety, greed, selfishness, violence, discrimination, neglect, injustice, conflict, and so many other things to fight for our needs and wants. We try to cope with such circumstances with our own efforts; believing that we have the strengths and power to overcome the struggles. However, we realize that our efforts cannot be the fundamental source to its solution. The root of the problem comes from our brokenness; the times when humans distanced and refused God. We simply do not have the capabilities to pay for our sins. God holds the ultimate solution, not us. The bible tells us Grace is the only answer.

The life, death, and resurrection of Jesus are events that signify God’s grace. Jesus became a channel of God’s grace by coming to the world which had refused God. And He declared the Kingdom of Grace to the world by living the life of grace to the fullest and loving the world until death. Jesus had forgiven the sinners and provided them with new lives by sacrificing his life on the cross.

To the world where things are always provided contingent upon its costs, and to the people who believe that they have all the abilities to resolve any problems, the concept of grace is not easy to grasp. 
Grace then becomes a healing source to the world by becoming a challenge and resistance to the world’s current system. In a world where power, success, money, survival, and competitions have been the keywords, we Christians then make cracks in the hardened structure of this world and become a channel to let grace flow into the cracks.

God’s grace has power to soften any hardened hearts and strengthens to empower them that are weak and easy to stumble. Because we know that we cannot save ourselves nor do we have such power, we can only surrender our hearts and trust God in our life journey. Through this journey, we experience great comfort and joy that one can ever imagine. Because we can only boast about Grace, grace makes us humble with no need to feel superior to other people who do not know grace just yet.

We meet many people through the book of bible who have experienced God’s grace deeply and had become transformed. We, also have been called to reveal our God’s grace to the world. When we experience God’s grace, our hearts will be opened to bring forgiveness, embrace, help the poor, and unite the world. Instead of giving in our lives to the endless competition and meaningless success, we will commit our lives to transfer God’s grace to the world.

In this year’s 2018 KOSTA/USA conference, we hope to share the joy of God’s grace which was given to us in a world where hopes are becoming more shattered each day. We pray that we become transformed by God’s grace and empowered to let grace flow to others through us. We hope and pray God will teach and lead us through this invaluable journey to come.

 

 

남서울 교회

‘구주’와 ‘조국 교회’를 사랑하는 설교자다.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를 받았다. 그후 영국 에딘버러 대학에서 교회사를 전공하고 옥스포드 한인교회를 섬겼다. 고국에 돌아와 제자들교회에서 목회하던 중 하나님의 부르심 가운데 새로운 사역지로 옮겨 현재 남서울교회 담임 목사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결국엔 믿음이 이긴다], [산상설교], [갈라디아서], [사랑을 더 풍성하게 하라], [기쁨을 더 풍성하게 하라] 등이 있다.

위클리프 성경 번역 선교회
(Wycliffe Bible Translators)

1992년 미국으로 이민 후, 디아스포라로서 살고 있다. 메릴랜드주립대에서 고전문학을 전공하고 예루살렘히브리대학교, Southeastern 침례신학교(M.Div), 고든콘웰신학교(Th.M, 구약학), 응용언어대학원 등에서 수학했다. 학부 시절, 고대언어로 쓰여진 문학을 통해 당시의 문화를 연구, 분석하는 일의 매력에 빠진 이후, 성경 말씀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관점과 가치를 배우고 나누는 일에 헌신하게 되었다. 지난 11년동안, 위클리프 성경 번역 선교회 소속으로 일해 왔고, 현재 동남아시아의 섬나라에서 두 아들을 키우며 아내로, 엄마로, 이웃으로, 또 성경번역 주해 감수를 맡은 일꾼으로 선교적 삶을 살려고 애쓰고 있다.

텍사스 나눔교회

서른 한 살에 한국을 떠나 마흔 일곱에 미국으로 올 때까지 파푸아뉴기니에서 성경 번역 선교사로 섬겼다. 미국에 와서 목회자의 길을 위해 신학을 공부했고, 졸업 한 해 전에 교회를 개척하였다. 그때 개척한 달라스 나눔교회를 현재까지 섬기고 있다. 목회를 해 온 세월이 짧지만은 않으나 아직도 교회가 무엇인지 계속 배워가고 있다. 성경을 통해 주님의 은혜를 배우고, 그것을 삶의 현장 속에서 확인하며, 은혜에 온전히 반응하도록 돕는 것이 목회자로서 가지고 있는 꿈이다.

프로스쿠네오(Proskuneo)

김재우 선교사는 모든 민족이 그들의 문화와 예술로 예배하는 비전을 품고 다민족 예배공동체 프로스쿠네오(Proskuneo)의 리더쉽으로 섬기고 있다. 아내 김조이 선교사와 두 자녀 예선, 지환과 함께 전세계에서 재정착한 난민들이 모여 사는 조지아주의 클락스턴에서 이웃을 사랑하는 환대의 삶을 살며 다민족 예배와 예술선교에 힘쓰고 있다.

와싱톤 사귐의 교회

역사적 예수 연구를 중심으로 신약학을 연구한 후에 한국의 협성대학교에서 10년 동안 교수로 섬기다가 2002년부터 미국에서 목회자로 일하고 있다. 2005년부터 버지니아의 와싱톤한인교회를 섬겼고 2016년부터 지교회로 시작한 와싱톤사귐의교회를 섬기고 있다. 그동안 [사귐의 기도], [바늘귀를 통과한 부자], [숨어계신 하나님], [설교자의 일주일] 등의 여러 저서를 출판했고, 미주 목회멘토링 사역원을 통해 다음 세대 목회자들을 섬겨 왔다.

뉴저지 세빛교회

신학을 시작한지 20 년 만에 목사가 되었다. 목회 10 년 차이지만 여전히 목사 호칭이 낯설다. 답 하나 찾고자 시작한 유학생활, 미국교회사 박사 과정 중 이민목회로 부름을 받았다. 묵상과 세상, 늘 마음에 품고 사는 두 가지 키워드다. [매일성경], [묵상과 설교] 집필자로 섬기며 말씀묵상에 눈을 떴고, 최근에는 이민자보호교회(Sanctuary Church) 운동에 동참하며 세상 속 교회의 역할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있다. 담임전도사로 시작한 뉴저지 세빛교회에서 10년 째 목회하고 있고, 시가 주는 위로와 롱보드 타는 재미 덕분에 중년의 위기를 잘 넘기는 중이다.

KOSTA/USA 공동대표

1976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왔다. 학부에서 수학을 공부하였고 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 석사(M.Div)를 받았으며 같은 학교에서 변증학으로 박사과정을 이수하였다. 볼티모어 갈보리 장로교회(1992년-2009년)와 LA 한길교회(2009년-2018년 4월)에서 담임 목회자로 27년간 섬겼으며 현재 KOSTA/USA 공동대표로 섬기고 있다. [요셉이 알고 싶다], [회복하라], [다니엘서] 등의 저서가 있고, [조직신학(웨인 그루뎀)], [진정한 기독교(요한 아른트)] 등 다수의 책을 번역하였다.

질문이 있으시면, 아래의 폼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